[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월여산 철쭉제 및 면민 안녕기원제 개최, 마을 꽃길 조성사업, 주민총회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자치회는 해마다 철쭉개화기를 맞아 고장 명산인 월여산 정상에서 철쭉제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정상 개최를 목표로 논의 중이며 개최 여부는 4월 중 개최될 월례회의에 안건 상정 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마을 꽃길 조성사업으로 골목 정원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활동이 단절된 노인에게 골목길 반려식물을 지정하여 노인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며, 마을 1~2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월여산 철쭉제, 주민총회 등 주민자치 사업뿐만 아니라 오는 10~11월에 거창에서 개최 예정인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