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마리면(면장 오철환)은 관내 농촌형 소화전 43개소에 대해 마을 화재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일제점검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위천119안전센터 지원으로 주암마을회관 앞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과 마을이장,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형 소화전 사용법 교육이 시행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소화전 관리요령 및 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했다.
정천순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소화전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게 되어 수시로 시행하는 농촌형 소화전 점검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철환 마리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관내 소화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상시 사용 가능 상태를 유지해 유사시 면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면은 향후 4주간 담당공무원과 마을 이장 및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관내 소화전에 대해 전수점검을 시행하고 이상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 등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