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울산광역시 화물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4월 4일 14시 울산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실질적으로 화물차 운송종사자가 많이 가입된 울산광역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용달 화물차 운송사업협회,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울산지부가 참여하였다.
울산경찰청에서 최근 3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증가 추세이고, 특히, 2021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 100건당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사율은 화물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추진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정책소개와 함께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울산경찰청에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분석자료 공유 및 올해 추진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주요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방안, 화물협회에서는 소속 화물종사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홍보·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단체가 상호 협업방안을 통해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시민들께서 화물차 통행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통해 교통이 안전한 전국최고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간담회 참석자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