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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크라 위기 고조에 금값 급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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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금값이 급등하고 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99.99K 그램당 가격은 전일 1.21%(860원) 오른 7만207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6만9860원에서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1.6% 상승한 19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가로 올랐다.

금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전쟁 위협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우크라이나의 선제공격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중 수직 급락한 바 있다.

우크라 동부 루간스크,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은 우크라 군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 정부는 반군이 공격했으며 대응 사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서방은 러시아가 자작극을 벌여 우크라 침공 구실로 삼을 수 있으며 며칠 내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쟁 위기 고조에 미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2.24포인트(1.78%) 내린 3만4312.0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4.79포인트(2.12%) 내린 4380.22로, 나스닥지수는 407.38포인트(2.88%) 내린 1만3716.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4.09)보다 29.57포인트(1.08%) 내린 2714.52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4.22)보다 12.03포인트(1.38%) 내린 862.19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1원)보다 1.9원 오른 1199.0원에 문을 열었다. 전쟁 위기감 고조로 증시는 내려가고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가 올라가는 중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되면 달러인덱스,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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