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1℃
  • 구름많음강릉 14.7℃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5.3℃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0.2℃
  • 맑음고창 20.5℃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23.0℃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4℃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1.5℃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경제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17만 주주, 소송으로 이어지나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7만명의 소액주주들이 투자했던 신라젠이 1년 8개월 간의 거래정지 끝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금융당국이 제시했던 것을 충족했으나 기업존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주주들과 새로운 최대주주의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심의했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문은상 전 대표 등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1년간의 기업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당시 거래소는 신라젠에게 거래재개 요건으로 ▲대규모 자본금 확보 ▲지배구조 개편 성공 ▲경영진 전면교체 등을 제시했다.

이후 엠투엔이 유상증자를 통해 신라젠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되면서 거래소가 제시했던 자본금 확보와 지배구조 개편이 동시에 이뤄졌다. 또 최대주주 교체 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 교체도 이뤄져 거래소가 제시했던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를 의결한 것은 기업존속의 불확실성 때문으로 보여진다. 신라젠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다만 특례상장의 경우, 6년차부터 연간 매출 30억원 이상을 달성해야한다. 만약 매출이 30억원 미만이 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신라젠의 누적 매출은 2억3447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회사 측은 M&A를 비롯한 신사업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선계획서를 지난해 12월21일 제출했다.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20일 이내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설 연휴와 연초 주요 일정 등을 감안하면 다음달에 최종 상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상폐 심의로 소액주주와 거래소간의 소송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소액주주들은 신라젠의 장기간 거래정지가 부당하다며 한국거래소와 국회,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진행해왔다.

이성호 신라젠행동주주모임 대표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아닌 정치적인 판단 같다"면서 "조만간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