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4일 정상환 변호사는 모교인 능인중고등학교의 졸업식에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했다.
마침 능인고의 조진혁 군이 수능에서 자연계 전국수석을 차지하여 교직원들과 재학생들 모두 한껏 자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39회 졸업생인 정변호사는 총동창회 부회장으로서 81회 후배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정변호사는 졸업한지 30여년이 지났는데,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때 공부 잘 한 친구들이 지금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개인적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미지의 세계로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
“졸업은 영어로 commencement입니다. 졸업과 동시에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새 출발을 하는 분들에게 모두 축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수능시험을 잘 친 학생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학생도 있겠지만, 시험 결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앞으로 행복할 권리와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