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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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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장관 표창)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창의재단 주최로2012년부터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자유학기제 과학 실험 수업 지원, 특성화고 이론과 실습 교육 및 진로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과학교육 서포터즈 교육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과학 교육 격차 해소하기 위해, 예천과 영양 등 경북 북부권역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이해 및 감염 예방 교육, 대기환경 측정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실측과 드론 시연 등 체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규모 학교 참여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지역 교육 지원청에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 노력과 진로체험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21.7~2024.7)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연구원은 도내 소재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원의 첨단 장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과학 실무 교육인 ‘마이스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학점 연계형(3학점 인정) 분석 이론 수업 및 수요자 맞춤형 기기교육으로 매년 학생들이 신청하고 있고,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할 만큼 인기가 높은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개 대학 350여명이 수료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원이 지난 9년간 미래 꿈나무를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온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 기부를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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