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코로나 시대 주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도시철도1호선 대구역 및 북구청소년회관 1층 로비에 설치하고, 1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대구역과 북구청소년회관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2021년 북구,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조성된 것으로, 생활밀착형 비대면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 서적과 인기도서 250여 권이 비치되며, 1인당 2권씩 대출일 포함 15일 대출 가능하며, 반납은 스마트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대구역 운영시간(오전 5시 30분 ~ 오후 11시 50분) 및 청소년회관 운영시간(오전 6시 ~ 오후 9시)에 따라 운영되며, 대구시통합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수산도서관(053-320-5156)으로 문의 하면 된다.
북구에는 도시철도3호선 매천시장역에 2020년 4월부터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되어 출퇴근 직장인들을 위한 책 자판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이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독서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