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 보건소(소장 이희숙)는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고위험 시설 현장 특별 방역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서구 관내 고위험시설에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요양병원・시설 30개소에 시설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및 환자 관리 점검, 종사자 PCR 선제 검사 이행 여부 등 방역체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 코로나19 PCR 선제 검사 강화로 방역물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기금을 활용하여 KF94마스크 외 3종, 94,000천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여 시설별로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아울러 코로나 백신 기본접종 후 3개월 경과된 경우 추가접종이 가능함으로 홍보하여 접종에 적극 동참토록 독려했다.
서구 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적극적으로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