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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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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공동대표 정병주, 김석표)과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혜경 씨가 대구 사회복지현장 직능단체장들로부터 지역의 생생한 현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대표인 김석표(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어렵고 힘든 자리를 찾아주신 김혜경 씨에게 감사를 표한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전국적인 단일임금체계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의 현안을 챙겨주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구의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승희(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간사)는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4개 공통공약(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사회복지예산 OECD 국가 평균 수준 증대,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 사회복지인력 고용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 외 32개 사회복지정책공약과 지방 선거를 위한 사회복지정책공약 81개를 아젠다로 제시했다.

 

이재명 열린 캠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대구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진필(대구 달서시니어클럽 센터장)은 민간영역을 존중하는 공공성 확대와 포용복지국가를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생산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방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박현호 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 지역아동센터의 임금차별(이승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구협의회장), 재가노인복지의 활성화(노영임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장), 지역자활센터의 열악한 환경개선(손수진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장), 직업재활시설의 운영의 어려움(김경섭 동행보호작업장 원장),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김남형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구광역지원기관장)을 지역현안으로 요청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중점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청년들의 이슈를 언급한 신정미(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청년위원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안을 청취한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꼼꼼히 지역 현안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성의있는 전달을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대구광역시 강민구 부의장, 김혜정 전 부의장, 도근환 동구의원, 안경완 북구의원, 사회를 맡은 이경숙 중구의원,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창달 전 의원과 현직 의원인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구을) 등이 배석했다. 

 

"금번 간담회의 의의는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고 후보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함이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라는 김혜경 씨의 방문소감을 끝으로 간담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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