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원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22일 산타복을 입은 봉사자들이 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1 북구자원봉사 몰래산타 대작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9개센터 190여명의 아동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원수 센터장은 “추운 겨울에 사랑을 나눔으로써 얼어있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되찾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