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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고용증진 우수기업 및 유공자 발굴·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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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청년고용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증진 활성화를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대구 청년고용증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2019부터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청년고용증진대상을 매년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년간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업무추진유공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청년고용증진대상 기업부문 수상기업은 6개 사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경창산업(주),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제조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 코딩 등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업인 주식회사 비씨, 유무선카드단말기 및 포스 설치 관리 기업인 ㈜신신엠앤씨, 탁도계, 잔류염소측정기, 다항목 측정기 등 수질계측기를 개발하는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환경엔지니어링 기업인 ㈜한국이앤씨 등으로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 유공으로 모범이 돼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한 기업에는 대구시의 청년고용증진 우수기업 인증서와 함께 대구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지원(유효기간 2년),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그리고, 개인부문에는 일선에서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유공자를 발굴했다. 대구시장상(3명)은 영진전문대학교(장영주 부교수), 삼보모터스(주)(윤소영), 삼익THK주식회사(홍준영 부장), 구·군 공무원 4명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상(1명)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신지영 대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상(1명)은 (사)한국기술사업회진흥협회(권영길 본부장)가 수상했다.

 

또한, 고용증진 유공기관으로 수상한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19년~2020년 2년 연속 일자리창출사업평가 S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청년인력 연계 플랫폼 개발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청년의 역외유출 방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대구지방노동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기업과 일자리 추진 유관기관 등 일선기관에서 고용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업 CEO,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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