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병상 대기 확진자 907명 중 466명은 70세 이상 와상 환자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907명의 확진자 중 466명은 70세 이상 고령의 와상 환자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병상 대기자는 907명이다. 907명 모두 수도권에 거주하는 확진자다.

907명 중 466명은 70세 이상 고령자이자 오랜 기간 누워서 치료를 받는 와상 환자다. 재택치료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이 밖에 440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환 및 기타 사항에 해당하는 확진자이다. 나머지 1명은 임신부다.

중수본은 이들의 병상 배정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병상 수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병상 대기자 중 1일 이상 대기자는 385명, 2일 이상 대기자는 223명, 3일 이상 대기자는 162명, 4일 이상 대기자는 137명이다.

정부는 4일 이상 대기자 중 기간이 가장 긴 사례를 파악해 23일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요양병원은 7월 4개소, 8월 18개소, 9월 10개소, 10월 32개소, 11월21일 기준 22개소다.

코호트 격리 중 사망자 발생 사례는 7월 0명, 8월 22명, 9월 16명, 10월 67명, 11월 20명이다.

중수본은 "사망자 통계는 정확성 문제로 11월18일부터 생산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