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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남은 임기 6개월…마지막까지 민생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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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한국 위상 실감…한반도 평화 지지 거듭 확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일상 활력…상황 관리에 최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맞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5월9일 취임한 문 대통령은 내년 5월9일 임기를 마친다.

문 대통령은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에 대해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세계 정상들은 우리의 모범적 방역과 경제 회복, 문화 분야의 성공, NDC 목표 상향 등 기후위기 극복 의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선도적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가질 수 있었고 세계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의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는 과학 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경제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 했고 협력을 희망했다"며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상회복을 시작했다가 다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많다"며 "뒷걸음질치는 일 없이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다. 방역과 백신, 경제와 민생이 조화를 이루고 자율 속에서 더욱 절제하고 책임을 다 해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백신 접종의 필요성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잘해왔듯이 우리 모두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힘을 모은다면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내고 K-방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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