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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7박9일 유럽4개국 순방... 내일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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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달 5일까지 유럽 4개국 순방
현지시간 28일 첫 순방지 로마 도착 예정
29일 오전 교황 면담으로 공식 일정 시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11시35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전용 헬기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종문 외교부 2차관, 김현수 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자리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 대사, 레커 콜라르 주한헝가리 대사 등 문 대통령이 이번 유럽순방을 통해 방문하는 각국 주한대사들도 참석했다.

전해철 장관의 영접을 받은 문 대통령 부부는 10여분간 공항 환담장에서 환송 인사들과 환담을 가진 후 1호기에 탑승했다.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로마 다빈치 공항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여장을 풀고,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29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진다.

이어 30~31일에는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한다.

G20 일정을 마친 뒤인 다음 달 1~2일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세계 주요국들이 참석하는 G20과 COP26 기간 양자 회담도 추진될 전망이다.

영국 글래스고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2~4일 헝가리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다뉴브강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를 시작으로,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회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국빈 방문 기간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도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일정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라 5일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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