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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총 31억 7천만원 투입, 유치원 교육회복을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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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감 증진을 위해‘유치원 교육력 회복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유치원 교육력 회복 지원 사업은 언어, 사회ㆍ정서, 신체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코로나19 위기를 맞은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놀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 가정 연계교육과 ▲ 놀이공간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가정 연계교육은 가정과 연계한 교육회복 교육활동으로 언어 분야 그림책 읽기, 사회·정서 분야 1인 1악기 다루기, 신체 분야는 1인 1동·식물 기르기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유아 35,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3천원씩 총 18.5억원을 지원한다. 

 

놀이공간 조성사업은 실내ㆍ외, 유치원 복도나 빈교실 등 유휴공간에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유아들이 마음껏 놀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에서 안내한 책놀이, 모래놀이, 창의놀이, 물놀이 공간 중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전체 331개 유치원(공립 114, 사립 217)에 총 13.2억원을 유치원 규모에 따라 원당 4백만원 차등 지원한다. 


유치원에서는 교육회복지원비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에 잘 실시하지 못했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유아들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아이유치원 원장 이미선은 “교육회복사업비로 특별한 가정 연계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부모 만족도도 높이고, 놀이공간 조성비로 모래놀이터를 개선하여 유아들이 더욱 즐겁게 놀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정유치원 학부모 백효준 어머니는 “유치원에서 심고 관찰해 본 식물을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키우면서 자녀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 교육력 회복 지원 사업이 유아들의 발달은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은 유아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우정유치원 가정연계교육 활동 4매
포산유치원 놀이공간 조성 활동 3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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