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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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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대구 시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대구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전통을 앙양하기 위해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진행하며 그간 우리 지역에서 노인 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분들 15명에게 노인복지대상 및 정부포상과 시장표창 수여로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공경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먼저,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대상 효행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최현주(계성고등학교, 여, 17세)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한다.

 

이어서 노인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제10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노인 부문에 전 수(남, 82세) 서구 평원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여명화(여, 37세) 중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가 선정돼 시상한다.

 

또한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에는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1995년 개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모범노인 부문에 임수현(남, 86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이사와 정병진(남, 87세)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가,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하정용(남, 78세)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각 구·군에서 추천한 8분의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도 시장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올해 대구에서 100세를 맞으신 71명의 장수 어르신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증정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은 고령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기념사 통해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오신 어르신들에게 대구 시민들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고령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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