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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1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 4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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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2021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고령관광두레 배성우PD와 협력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원 사업이다.

 

1차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및 2차 아카데미 과정을 통한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에 의해 고령군은 4개소가 선발됐다.

 

고령군에서는 버섯을 상품으로 한 체험, 식음 사업을 진행할 ‘버섯마을’을 비롯해 고령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체험, 식음 상품 판매를 주제로 한 ‘포시즌’과 다산의 은행나무숲과 농촌마을의 힐링을 주제로 한 ‘차남마을’, 지역로컬을 책임지는 ‘생생팜협동조합’ 등이 있으며, 2022년에도 추가 모집을 통해 신규 사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주민사업체는 앞으로 최대 5년간(기본3년+연장2년)을 통해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해 고령의 대표 관광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업체당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배성우 관광두레PD는 “관광두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의 주민사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관계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고령을 대표 하는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령의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한 고령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지역기반형관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다변화된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수요에 걸맞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협력과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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