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 영어도서관은 지난 5개월간 진행해온 ‘나만의 영어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지난 26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심화과정 함께 쓰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그림책의 개요와 글쓰기, 그림그리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문번역, 북트레일러 만들기, 탐방 2회 등 장기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그 결실로 참여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특색 있는 독립출판물을 발간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후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경험 등을 이야기 나누며 20주간의 긴 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글쓰기부터 책 출간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됐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심화과정 함께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된 책은 서구 영어도서관 1층 영어자료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