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019년 '진이, 지니' 이후 2년여 만인 올해 6월 신작 '완전한 행복'으로 돌아온 한국문단의 대체불가 작가 정유정, 압도적인 서사의 밀도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사랑 받아온 정유정 작가를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난다.
부산대학교 도서관(도서관장 설문원·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완전한 행복 자기애와 자존감, 행복에 대한 강박증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연을 중계할 예정이다.
선착순 30명으로 현장 참석 인원은 확정됐으며, 행사 당일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링크 주소로 온라인 Zoom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장·온라인 참가자 추첨을 통해 정유정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신작 『완전한 행복』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정 작가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내 심장을 쏴라'로 2009년 제5회 세계일보 세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진이, 지니' 등이 있다.
한편, 부산대 도서관은 2009년부터 ‘책 읽는 대학’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공지영, 주호민, 채사장, 김진명, 박상영, 김중혁, 이동진 작가 등 많은 작가들이 부산대 도서관 초청으로 독자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