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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LH사태 상처입은 국민에 대장동 소금 뿌려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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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후보가 이 문제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너무 팩트와 정확한 태도를 보여주시지 못하는 건 좀 아쉽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상처입은 국민들 마음에 대장동으로 소금 뿌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관련해서 저는 이 후보가 부정·비리에 연루됐다는 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며 "대장동 건과 관련해서 얼마나 그럼 비리 의혹이 있냐 이 문제가 아니고 어떤 정책이든 찾아보면 좋은 의미로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정책적 실패거나 정책적 누수가 벌어지는 일은 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쩌다 그런 불로소득으로 인한 천문학적 사익추구가 가능하게 했냐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원래 의도했던 공공개발을 통한 성남시민들께 5000억원을 돌려줬던 과정에 대해서는 남기고, 어떤 정책적 실패에 대해서는 과가 있었으니 이런 부분은 향후에 제도개선을 하는 식으로 나가면 될 문제"라며 "'난 이런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해버리니 약간 당황했다"고 했다.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양측을 향해선 "이 논쟁을 하면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 캠프 사이 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들이시더라. 5·18을 끌어들이는 네거티브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발 사주' 의혹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유임 인사 당시 '인사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지난번 방송토론에서 추미애 후보가 이런 엉뚱한 일을 하고 있는 손 검사의 인사 로비를 청와대, 당에서도 했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인사 청탁하는 세력들 다 누구인지 밝혀라, 그걸 밝혀서 개혁조치를 해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그건 또 못 밝히겠다고 얘기하시더라"라며 "그러면서 그런 로비가 있었다는 걸 밝혀서 당과 청와대 안에 검찰 세력들 옹호하는 사람들만 있는 거처럼 뉘앙스를 풍겨서 내부적으로 혼란을 가중시켜 좀 답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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