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박용진 "LH사태 상처입은 국민에 대장동 소금 뿌려선 안 돼"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후보가 이 문제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너무 팩트와 정확한 태도를 보여주시지 못하는 건 좀 아쉽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상처입은 국민들 마음에 대장동으로 소금 뿌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관련해서 저는 이 후보가 부정·비리에 연루됐다는 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며 "대장동 건과 관련해서 얼마나 그럼 비리 의혹이 있냐 이 문제가 아니고 어떤 정책이든 찾아보면 좋은 의미로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정책적 실패거나 정책적 누수가 벌어지는 일은 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쩌다 그런 불로소득으로 인한 천문학적 사익추구가 가능하게 했냐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원래 의도했던 공공개발을 통한 성남시민들께 5000억원을 돌려줬던 과정에 대해서는 남기고, 어떤 정책적 실패에 대해서는 과가 있었으니 이런 부분은 향후에 제도개선을 하는 식으로 나가면 될 문제"라며 "'난 이런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해버리니 약간 당황했다"고 했다.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양측을 향해선 "이 논쟁을 하면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 캠프 사이 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들이시더라. 5·18을 끌어들이는 네거티브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발 사주' 의혹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유임 인사 당시 '인사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지난번 방송토론에서 추미애 후보가 이런 엉뚱한 일을 하고 있는 손 검사의 인사 로비를 청와대, 당에서도 했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인사 청탁하는 세력들 다 누구인지 밝혀라, 그걸 밝혀서 개혁조치를 해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그건 또 못 밝히겠다고 얘기하시더라"라며 "그러면서 그런 로비가 있었다는 걸 밝혀서 당과 청와대 안에 검찰 세력들 옹호하는 사람들만 있는 거처럼 뉘앙스를 풍겨서 내부적으로 혼란을 가중시켜 좀 답답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