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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전후 유동인구 및 소비흐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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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유동인구 이동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유동인구와 카드매출액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를 9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LTE 시그널 데이터와 카드사 매출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북 경산시, 대구 동구, 대구 수성구, 경북 경주시 순으로 꾸준한 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유입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금호읍, 동부동, 남부동 순으로 출퇴근을 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매출 추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2020년 2월부터 유동인구 감소와 더불어 매출액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21년 2월 영천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면서 2020년 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했고, 2019년 대비 9.3% 증가로 코로나 이전 매출액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읍면동별 매출액은 남부동, 동부동, 완산동 3개 동에서 56%를 차지하고 있어, 상권이 3개 동에 밀집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동기간 대비 2021년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남부동(44.3%)과 금호읍(42.9%)에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대별로는 주로 남성, 40~50대가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주유소/충전소, 편의점/슈퍼마켓에서 매출액이 70% 이상 차지하며, 특히 주유소/충전소에서 매출액이 35.3% 증가함에 따라 차량이동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는 업무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 민원,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분석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위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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