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최창현 사)밝은내일IL생활지원센터장이 지난 3일 김진표 대구 지방경찰청장이 사는 수성구의 모 아파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센터장은 ''지난달 27일 정식 집회신고를 내고 시위 중인 집회현장에 담당 지구대에서 찾아와 불법시위 운운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지역에서의 집회에서도 경찰의 방해로 정상적인 집회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답변을 요구하며 시위했다.
최 센터장의 1인 시위는 김진표 청장의 숙소인 대구 수성구 모 아파트 앞에서 벌이고 있으며 당분간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지역의 도로폐쇄를 둘러싼 분쟁은 조합 측과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 간의 갈등을 넘어 집회를 넘어 집회를 방해받고 있다며 대구 지방경찰청에 정상적인 집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대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대명3동 집회신고 장소는 구청의 폐도 결정으로 조합 측 사유지에 해당해 경찰의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 센터장은 향후 서울 경찰청장관사와 행안부 장관관사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 이어서 지역의 문제가 중앙으로 확산되는 상황에도 남구청과 대구시청은 말을 아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