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이란 일반재정과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말한다.
교육부는 17일 대학기본역량진단 대상 161개 일반대학 가운데 부경대 등 136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한 가결과를 발표했다. 최종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받아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부경대는 지난 2018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부경대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이번 진단 선정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게 됐다.
부경대는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기본 지표는 물론,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항목의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자율 혁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대학이 혁신 주체가 돼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자율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