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해와는 다른 실적을 유지했다.
11일 위메이드는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9% 오른 5만3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미르4'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5% 상승했다. 특히 미르4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000억원을 달성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내 가장 중요한 재화인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으로 만들고, 이용자들의 핵심 자산인 캐릭터를 NFT화 해 의미 있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도 연내 국내 출시를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도 지속한다. 이미 지분 7.2% 보유 중인 모바일게임제작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이 국내 앱마켓 매출 1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7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에 총 800억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유티플러스, 메타스케일 등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사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도 신규 블록체인 게임 3종을 출시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성공과 라이선스 게임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도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올해는 위메이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