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이동선 명예교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미국식품공학회(IFT) 학술대회’에서 식품포장분야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동선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경남대에 재직하면서 식품포장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지도하고 수행하며 기능성 및 지능성 식품포장에 대한 기술 개발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왔다.
특히, 한국 고유 식품 및 기술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젓갈의 변형기체포장 개발 및 실용화와 김치 냉장고의 김치숙성 모델 개발 및 적용 등 식품안전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제13회 오뚜기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 미국식품공학회(IFT)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이같은 식품 포장 및 품질보존 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학자 중에서도 드물게 미국식품공학회가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남대 이동선 교수는 수상을 기념하며 ‘세계적 문화 다양성에 부합하는 이산화탄소 제어 식품포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