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업 지노믹트리(228760)가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NES) 지분 인수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지노믹트리는 이날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50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NES 지분을 약 30억원에 인수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이강석 NES대표는 RNA 생물학과 생체분자전달기술 개발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인주립대에서 분자미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탠포드대에서 연수를 받은 뒤 2004년부터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측은 NES가 백신과 치료에 상용되는 핵산과 단백질, 항체 등 물질을 효과적으로 생체 내로 전달이 가능케 하는 전달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새로운 mRNA를 설계해 원하는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세포 내에서 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