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18명·창원 12명·남해 6명·진주 4명·거제 3명
김해 유흥주점Ⅱ 15명... 진주 음식점Ⅲ 관련 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1시 30분 사이, 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며 신규 확진일은 어젯밤 23명, 오늘 26명이다.
13일 오후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9명은 김해 18명, 창원 12명, 남해 6명 ,진주 4명, 거제 3명, 사천 2명, 함안 2명, 하동 1명, 함양 1명으로 9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15명, 진주 음식점Ⅲ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 2명, 조사 중 5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18명 중 15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1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3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962명을 검사 완료했고 결과는 양성 71명, 음성 646명, 검사 진행 중 245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2명, 가족 2명, 동선 접촉자 7명이다.
동선 접촉자 7명은 창원시 진해구 소재 음식점 방문자다.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2명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방문자 62명에 대해 검사했는데 오늘 추가로 7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7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일 오전 4시 30분까지 창원시 진해구 소재 ‘역전할머니 맥주 석동점’을 방문한 도민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나머지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남해 확진자 6명은 남해 소재 고등학교 교직원의 직장 동료다. 어제(12일) 최초 교직원 1명이 확진된 후 학생, 교직원 등 328명을 검사했는데, 교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나머지 322명은 음성이다.
진주 확진자 4명 중 1명은 '진주 음식점Ⅲ 관련' 확진자로 식당 방문자다.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351명을 검사했다. 결과는 양성 23명, 음성 1207명, 검사 진행중 121명이다.
3명은 지인 사이로 본인이 희망해 검사해 확진됐다. 증상일이 가장 빠른 1명을 최초 감염자로 보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사천 확진자 2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지인과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2명은 서로 지인이다. 증상발현으로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하동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1시 30분 현재 5550명(입원 347, 퇴원 5184, 사망 19)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2527명, 자가격리자는 52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