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940명으로 늘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은 지역 2934~2940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남구 5명, 동구 1명, 북구 1명이다.
확진자 중에서 2명은 동구 한 어린이집 관련이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자동차 변속기 공장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현대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울산 23명, 경북 안동 1명)이 됐다.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울산 확진자와, 또 다른 1명은 포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