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에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구미시에서 각 3명, 김천시에서 2명, 안동, 문경, 경산시와 영양군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9일 확진된 '포항 701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달 25일 확진된 '구미 625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대구시 남구 유흥주점 관련 지난 8일 확진된 대구 남구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8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 문경시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문경 3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영양군에서는 지난 8일 확진된 '영양 8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7명, 하루평균 8.1명이 확진됐고 현재 19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1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5042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1364명, 포항 702명, 구미 643명, 경주 466명, 김천 329명, 안동 284명, 청도 192명, 칠곡 161명, 상주 137명, 의성 135명, 영천 107명, 영주 95명, 봉화 74명, 예천 73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3명, 성주 37명, 문경 36명, 군위 22명, 울진 18명, 영양 9명, 울릉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6명, 누적회복자는 9명이 늘어 4855명, 입원환자는 3명이 늘어 1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