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압타머사이언스는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 후보물질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9일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1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4%(1200원)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세포수준·동물모델 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를 발굴해 현재 물질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됨으로써 압타머사이언스는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존 연구 성과와 기술역량, 현재 개발 중인 압타머 신약 후보물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압타머 치료제의 개발은 압타머의 차별 성을 기반으로 기존의 치료제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