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델타 변이 점유 비중 2%→9.9%↑..."우세종 아니지만 증가 속도 빨라"

URL복사

 

정부 "증가율 빨라 더 강해질 가능성 커"

주요 변이 검출률 50.1% 중 델타 23.6%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우세종은 아니지만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전체 상황을 놓고 봤을 땐 델타 변이가 10% 내외 수준이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진 않지만 증가율이 빨라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주요 변이 검출률은 50.1%인데 이중 델타형은 23.6%다. 알파형(영국형) 변이는 25.9%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사례에서 파악된 주요 변이 검출률은 96.8%인데 델타형이 8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에서는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9.9%이지만 수도권으로 한정하면 12.7%로 높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