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주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수 42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초등학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주초등학교와 관련, 1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주초등학교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38명은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다른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38명 중 인주초등학교 학생은 32명이고 5명은 이들의 가족, 교사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인주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를 4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오후 42명으로 수정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일 오후 6학년 학생 2명이 확진된 이후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6학년 3개반 55명에게 긴급검사를 안내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6일 오전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을 비롯한 부모, 교직원 등 3765명을 전수검사했다.
전수검사를 받은 3765명 가운데 376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인천에서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5명과 확진자 접촉 31명, 감염경로 불명 13명, 해외 유입 3명 등 모두 6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70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