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업체 휴리엔 김춘재 대표가 (사)환경보전대응본부가 주최.주관한 ‘2021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행사에서 음식물처리공헌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환경 살리기에 공헌한 기업 및 단체 등을 선발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 18일(금) 코로나19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개최됐다.
바이오음식처리기 업체 휴리엔의 김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살아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남은 음식물을 토양에 버리면, 토양에 있는 미생물이 버려진 음식물을 오랜 기간 주변 환경과 어울려 퇴비로 만들고 이 퇴비를 사용하여 농작물 재배에 사용했다.
업체 관계자는 “미생물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분해원리로 작동되는 해당 제품은 음식물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 소멸돼 사라지고 기화된 악취 가스 및 수증기는 정화 장치를 거쳐 외부로 배출된다”며 “이때 자체 내장돼 있는 탈취 시스템으로 배기호스가 필요 없고 냄새 또한 나지 않는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