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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군대 이야기로 만나는 유머와 성찰 '장군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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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부재' 겪는 현실... 올바로 세워져야 

경직된 자세, 사고만으로 조직 운영할 수 없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장군의 유머(이달섭 지음)'는 소위에서 장군에 이르기까지 복무한 저자의 삶을 그대로 담았다. 30년간의 군 생활 하는 동안 겪은 어려움과 슬픔, 땀과 웃음이 유머와 함께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가볍고 쉽게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리더십의 부재’를 겪는 현실 속에서 올바로 세워져야 하는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군대의 리더는 항상 단호하고 엄중하며, 올곧은 성품으로 부하들을 지휘한다. 그래서 때로는 다소 경직되고 융통성이 발휘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경직된 자세와 사고만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는 없다. 조직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어줄 재치와 유머는 조직의 단결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다. 

 

저자는 오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크고 작은 조직의 리더로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새로운 발걸음을 떼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지금 우리 시대에 요구되는 유머와 카리스마를 갖춘 리더십을 배운다. 

 

희로애락의 사연 속에서 군 경험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으며, 어려웠던 시절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다. 어떤 순간에도 정정당당한 기개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상을 떠올려 보게 된다. 

 

매번 여론의 뭇매를 맞는 집단이 군이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역경을 이겨내는 극기의 정신을 배운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오락프로그램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세 개의 파트로 나눠 내 고향 강촌, DMZ 눈동자, 긍정의 힘 등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를  떠올리게 한다. 

 

◇ 파트 1=추억

 

우리는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이라 부르지 않고 추억이라 부른다. 기억은 종종 잊히곤 하지만 추억은 가슴속에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 추억은 아름다울 수도, 추할 수도, 기쁠 수도, 슬플 수도 있다. 또 오래도록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 

 

저자는 인생을 살면서 특히나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은 "내가 살아온 모든 흔적이 이제는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간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 파트 2=동행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이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하며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한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마음마저 따뜻해지고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가 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다.  손 내밀어 잡아주고 몸으로 막아주면서 말이다. 

 

◇ 파트 3=비전

 

비전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그 자체가 충분히 위대하고 삶의 원동력이 되며 영원한 생명력이 된다. 

 

저자는 비전을 향한 나의 날갯짓으로 나의 심장은 오늘도 뛴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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