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반려동물 쇼핑몰 '뽀시래기'가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길고양이 집사모임'과 함께 길고양이를 돕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뽀시래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양시와 두 번에 걸친 길고양이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길고양이의 안전과 보호에 앞장서 온 곳으로, 고양시와의 프로젝트에 이어 추진한 금번 '길고양이 집사모임'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길고양이 케어의 최전선에 있는 캣맘과 캣대디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제품으로는 ‘뽀시래기’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길고양이 급식소와 길고양이 집, 고양이 간식 촉촉 츄르 등이며 그간 길고양이 집사모임 카페 외에 ‘뽀시래기’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7월 1일 기준 32차 무상지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매 회당 15~50명이 신청해 총 천여 명 이상에 달하는 인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원하는 제품인 길고양이 집과 급식소는 통기성이 좋은 구조와 방수소재로 제작되어 곧 있을 장마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 적절한 지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급식소는 길고양이들이 사료나 물을 먹을 때 날씨나 환경에 의해 얼거나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써 밥그릇과 물그릇 아래에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보냉 효과도 가능하다.
한편, ‘길고양이 집사모임’은 길고양이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며 2012년 개설된 커뮤니티로, 3천7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뽀시래기’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며 고양시에서 지원하는 TNR(중성화)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라며 “지원과 중성화 홍보를 이어가 점점 심화되는 사회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