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3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노래방 집단감염과 관련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어학원 관련 감염자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으로 노래방 관련 감염자는 총 46명, 어학원 관련 감염자는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외에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7명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해외입국자 1명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3531명(국내감염 3434명, 해외감염 9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