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센코(347000)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안전진단 센서 및 안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9일 센코는 이날 오후 2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2%(100원)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센코는 이번 공동 개발 과제명은 '수소설비 가스농도 측정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라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수소생산설비 배관 내부의 수소 혼입에 따른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소 설비 전용 안전 진단 가스센서와 안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센코는 이번 공동 개발로 총 7억원의 연구비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공동 개발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한전 전력연구원 내 수소설비에 우선 설치된다. 오는 2022년 2월부터 시행되는 수소를 생산 취급하는 모든 설비에 대해 감시 센서 설치 의무화한 정부의 수소안전법을 대비하기 위한 일환이다.
센코는 신뢰성을 검증한 후 개발 기간 내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수소 센서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향후 수소안전법이 정착하고 수소 분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수소센서와 안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