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이로서 누적 확진자가 2739명으로 늘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명은 지역 2736~2739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북구 3명, 울주군 1명이다.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동차부품업체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