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199억원 규모...22.52% 증가
코스닥, 1288억원 거래...52.61% 증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5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4487억원으로 전 거래일(3455억원)보다 29.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199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2611억원) 대비 22.52% 증가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709억원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440억원,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1288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844억원)보다 52.61% 증가한 수치다. 이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9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억원, 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 대한전선, HMM, 쌍방울, 삼성제약, SK이노베이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셀트리온제약(96억원), 실리콘웍스(71억원), 씨젠(52억원), 박셀바이오(41억원), 에이치엘비(33억원), 우리기술투자(27억원), 에스엠(2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