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가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셀리드는 1상에서 안전성·면역원성을 일부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주가는 상승 중이다.
10일 셀리드는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2%(6900원)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1의 ‘인베스트페어’에서 셀리드는 영장류에 백신 투여 이후 상기도 및 폐조직 검사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인 ‘AdCLD-CoV19’는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다. 따라서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된다.
셀리드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1/2a상 병합을 승인받아 시행 중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셀리드가 3분기에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