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654명·사망자 8명 늘어…위중증 148명(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26명 증가된 수치로 사흘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54명 증가한13만3471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 등 427명(67.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7명, 울산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강원 16명, 경남 16명, 대전 10명, 광주 4명, 전북 9명, 전남 10명, 제주 4명, 세종 3명 등 210명(33.0%)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70명, 충청권 50명, 경북권 47명, 호남권 23명, 강원 16명, 제주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10명(서울 64명·경기 43명·인천 3명), 비수도권 6명(울산 3명·충남 3명) 등 11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2635명, 비수도권 1355명 등 1만3990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간 권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402.1명, 경남권 72.4명, 호남권 44.4명, 충청권 44.3명, 경북권 35.3명, 강원 19.0명, 제주 10.1명 등이다.

 

수도권 등 지역감염 계속

 

서울에선 18일 오후 6시 기준 성북구 종교시설(5월)과 동작구 음식점, 송파구 종교시설(5월) 관련으로 3명씩, 노원구 고시원 2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광주시에선 가구공장2 7명, 육류 가공업체2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군포시 어학원 관련 2명, 부천시 견본주택 관련 2명, 시흥시 공구유통·안산시 교회 관련 1명, 양주시 기계제조업·군포시 교회 관련 1명, 서울 동작구 음식점 관련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선 선행 확진자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개별 접촉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목욕탕 관련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연습실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 등 3명도 확진됐다. 어버이날 A가족모임 관련 4명과 어버이날 B가족모임 관련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울산에선 기존 확진자 가족 8명, 접촉자 13명 등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계속됐다.

 

경남에선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거제에선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확진됐고 창원과 진주, 사천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아산에선 온양 온천에 다녀간 1명이 16일 확진된 이후 17~18일 이 확진자 접촉자 3명과 이중 한명의 가족 4명·지인 1명 등 5명까지 연쇄 확진됐다. 천안의 한 체육 실기시설 강사가 17일 아산에서 확진된 이후 아산 거주 학생과 학생의 가족 3명, 천안 거주 학생과 강사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서산에선 강릉 확진자 접촉자 등 3명, 부여에선 노인주간보호시설 확진자 가족 1명, 홍성에선 인천 연수구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충북 충주에선 제천 거주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노동자 6명과 16일 취업 전 진단검사로 확진된 외국인의 동료인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15일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선 보험회사 확진자 추가 전파 확진자들의 직장 동료 2명과 지인 1명, 60대 부부 등이 확진됐다. 옥천에선 금융기관에 다니는 2명, 제천에선 전지 훈련 중인 하키 선수 1명, 보은에선 청주 확진자의 지인 1명 등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17일 확진된 대학교수와 관련해 부모와 아내, 자녀 2명에 이어 장모까지 양성으로 판명됐고 다른 확진자 관련으로 2명도 확진됐다.

 

세종에선 전남 장성군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주에선 마트 관련 접촉자 4명, 김천에선 노인이용시설 관련으로 4명, 경산에선 이슬람교 라마단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칠곡과 영주, 구미, 영천 등에서도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선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14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3명, 동구 소재 노래 교실 관련으로 2명도 확진됐다.

 

전북에선 정읍 가족·지인 관련 5명, 전주 지인모임 관련 3명, 일용직 노동자 선제검사로 2명 등이 확진됐다.

 

전남에선 유흥시설 관련 3명과 화순 공부방 관련 초등학생 1명, 경산 지역 종교시설을 다녀온 외국인 1명, 장성 면장 관련 추가 전파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과 동구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명이 확진됐다.

 

강원 원주에선 유흥업소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환자들이 발생했다. 원주시는 유흥업소 이용 뒤 확진된 공무직 직원 3명에 대해 대기 발령 조처를 하고 이날 0시를 기해 25일까지 1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속초에선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과 이 환자의 추가 접촉자 2명 등이, 태백에선 청주 친척집 방문 추가 전파로 1명이 확진됐다. 강릉과 양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에선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환자 등이 발생했다.

 

사망자 8명 늘어 치명률 1.43%…위중증 148명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3명(2명), 필리핀 1명(1명), 파키스탄 1명(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2명(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일본 1명, 키르기스스탄 2명(2명), 미국 1명(1명), 이집트 1명, 잠비아 2명 등이다.

 

11일 0시 기준 해외 입국 확진자 1명은 위양성으로 확인돼 통계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83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4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 증가해 누적 12만323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3%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고난도 간암 수술도 로봇으로 안전하게 , 서울아산병원 김지훈 교수팀, 간암 · 간종양 환자 ‘로봇 간 절제 100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절제 시 출혈 위험이 상당히 크다. 이렇다 보니 간암 수술은 만일의 대량 출혈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로봇보다는 주로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돼 왔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간 구조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영상과 절제할 부위를 구분해 주는 형광 조영 물질을 활용해 고난도 간암 절제도 로봇으로 안전하게 실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지훈 교수팀은 간암이나 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 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1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봇 간 절제술은 복부에 낸 직경 8mm 구멍 4개로 로봇 팔을 넣어 간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손 떨림이 보정되고 수술 화면이 10배 확대되어 주요 혈관 등에 손상을 끼칠 위험이 낮다. 환자에게는 상처와 통증, 출혈이 최소화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도 있다. 로봇의 다양한 장점 덕분에 전립선암이나 직장암, 신장암 등 여러 암종에서는 이미 로봇 수술이 보편화돼 있다. 하지만 간은 여전히 로봇 수술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