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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요일도 '최악의 황사'…강원도 강풍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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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 강원도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황사의 영향이 계속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7일) 오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그 외의 지역도 대부분 황사가 관측되고 있어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경남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서해5도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고농도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황사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해5도와 충청남도(서산·태안·예산·홍성·보령·서천), 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군산시·김제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중 내륙에 황사경보가 발표된 것은 지난 2008년 5월30일 이후 30년만이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황사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저녁 한때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서와 충청권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도·경북내륙·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6도다.

이날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을 보이겠다.

현재 강원도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 바람이 10~16m/s,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강원영동 지역은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전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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