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김천대, 배드민턴부 스쿼시부 창단식 가져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와 스쿼시부의 창단식이 20일 김천대학교 생명관(체육관)에서 성대한 창단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입장 인원 제한, 난방기 가동 중지, 넉넉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꼼꼼한 관리 하에 진행된 행사에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 박판수·박태춘·정세현 경북도의원, 이승우 시의원, 이형관 한국대학배드민턴협회장, 김원관 아시아스쿼시연맹 수석부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및 김천시 종목별 단체회장, 이묵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김천대학교 운동부 후원회원, 김천대학교 관계자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단식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운외창천(雲外蒼天: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갬)!’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의 창단사 중의 한 대목이다.

 

‘코로나19 시대와 지방대학의 어려움이라는 먹구름 속에서 두 운동부의 창단으로 맑고 밝은 하늘을 볼 수 있음이 기대한다.’는 솔직한 창단 이유가 참석자 모두의 공감을 가지게 하며, 짙은 구름 속에 가질 수 있는 작은 기대와 희망의 첫걸음으로 확신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와 스쿼시부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학과 창단 팀의 발전을 위해 큰 박수와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는 악속에 창단식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며 밝아졌다.

 

배드민턴부 김민호 감독은 배드민턴 특화도시 김천에 대학교 팀만 빠져 있다는 안타까움에 대학 배드민턴부 창단을 수년째 추진을 하던 중 김천대학과의 교감이 이루어지며 그 힘든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민호 감독은 ‘윤옥현 총장님의 창단 결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학 창단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김택규 신임 배드민턴협회장님의 개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땀방울을 남기지 않겠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한걸음 한걸음 더디지만 소중하고 진솔된 걸음을 걷겠다.’고 창단 포부를 전했다. 

 

정창욱 스쿼시 감독은 스쿼시 대중화를 꿈꾸며 경북 스쿼시연맹 회장 등 스포츠 행정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다수의 국가대표를 길러낸 명장임은 스쿼시 계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정창욱 감독은 "윤옥현 총장님께서 비인기 종목이라 고민 끝에 창단을 결정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 역시 스쿼시 대중화의 물꼬를 김천대 창단으로 생각하시기에 큰 지원을 약속받았다. 선수들의 숨겨진 재능을 잘 일깨워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보답하며, 그 활약을 기반으로 스쿼시대중화에 큰 획을 긋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는 실업선수 경력과 중·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 인정을 받은 천세도 코치가 전문적으로 배드민턴부 선수들을 관리하게 되었으며, 스쿼시부 코치로는 전국체전 대구팀 지도자 및 대학에서 스쿼시 강의까지 하는 등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최수혁 코치가 김천대학교 스쿼시부와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김천대학교 운동부 100여명 전원은 김천시로 주소 이전을 하며 김천시 인구증가 정책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어 이 젊은 청춘들이 김천대학교와 김천시로서는 큰 보배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