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1학년도 1학기 학부 수업을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으로 병행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아대는 강의 특성과 강의실 환경을 고려해 학과별로 다양한 수업방식을 적절히 배정했고, 학생의 수업 선택권 보장을 위해 수강신청 시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아대는 지역대학 최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형 자동녹화 첨단강의실’을 현재까지 모두 37곳 구축 완료, 원활한 학부 수업 운영에 적극 활용한다. 자동녹화강의실에선 지식 확산과 공유를 위한 On-러닝 체계 강화 및 O2O(Online to Offline) 교육 활성화 필요성에 따른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수업, 학생 중심의 소통·토론·문제해결·프로젝트 수행 등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을 할 수 있다.
비대면수업은 LMS(가상대학) 동영상강의나 실시간 화상강의(ZOOM)로 이뤄지며, LMS 동영상 강의의 경우 퀴즈와 토론, 과제 등 온라인 학습활동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실시간 화상강의는 대면수업과 강의시간을 동일하게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은 요일 혼합이나 분할 수업 등으로 이뤄진다. 주 2회 수업의 경우 하루는 온라인, 하루는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거나 2개조로 나눠 1조는 대면수업, 2조는 온라인 수업 등을 하며 주차별로 수업방식을 교차 운영하는 방식이다.
수업시간표는 오는 8일 공지되며 수강신청은 오는 10일부터 6일간,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수업방식은 바뀔 수 있다.
중간시험은 교수 재량에 따라, 기말시험의 경우 대면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성적은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이뤄진다.
동아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원활한 학사 운영과 수업 진행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