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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수분양자 중심 위탁운영사 ‘핸디즈’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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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투명한 수익 공개ㆍ운영 능력 ‘수익 좌우’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위탁운영사 ‘핸디즈’ 고품격 시설관리ㆍ안정적 수익ㆍ독소조항 배제 3박자 갖춰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레지던스(residence)’라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이 주류로 떠오르며,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을 찾는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시공사 브랜드처럼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위탁 운영사 역량이 수분양자가 얻는 수익을 좌우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는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꼼꼼한 투자자들이 고려하는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생활숙박시설이다. 무엇보다 운영사가 주목할만하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운영관리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인 핸디즈가 맡게 됐다.

 

위탁 운영사란 소유주를 대신해 객실 및 시설을 관리하며 객실 예약, 임대, 수익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운영사 규모와 객실 운영 노하우, 수익 체계에 따라 같은 매출에도 수익률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베테랑 투자자일수록 대형 운영사를 낀 생활숙박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내로라하는 유명 호텔 또는 리조트 업체들이 대표적인 대형 위탁 운영사다.

 

핸디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에어비앤비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대형 운영사와 결이 다른 서비스 및 수익배분 체계를 통해 창사 4년 만에 업계 1위로 발돋움했다. 2020년 1월 기준, 서울 ‘지젤 시그니티 서초’를 포함한 등록 호스트는 1,500명이며 에어비앤비 4,500실을 관리하고 있다.

 

수분양자 맞춤형 ‘핸디즈’,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정적 수익 기대

 

운영사가 아닌 수분양자 위주의 관리 방식이 기존 대형 업체와 다른 핸디즈의 성장 비결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매출에서 관리비용을 제한 수익을 고객과 나누는 다른 대형 업체와 달리, 핸디즈는 관리 비용을 자사 배분 수익에 포함시킨다. 소유주 입장에선 같은 매출이라도 관리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수익금을 더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자체 개발 브랜드라 로열티 수수료도 나가지 않으며, 수익 정산 또한 투명해 소유주라면 누구나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분양자는 핸디즈 자체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장단기 숙박, 임대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여타 생활숙박시설과 달리 임대 및 숙박 예약이 없을 때면 언제든 자기 소유 호실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대형 위탁 운영사들이 소유주의 직접 사용 날짜 등을 제한하거나 숙박비를 요구해 왔다는 점에서 핸디즈 시스템이 수분양자에게 훨씬 유리하다. 이밖에 중도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운영 계약에 있어 독소조항이 없다.

 

객실 관리 및 서비스 역량 또한 뛰어나다. 매월 심화 교육을 받는 매니저를 통해 객실 클리닝과 침구 세탁, 카쉐어링, 전동킥보드 대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고급 생활숙박시설로 기획된 만큼, 그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로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시설 운영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또한 타 운영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투숙객을 끌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적극 지원하는 업체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핸디즈는 우수한 예약 및 마케팅 채널을 갖추고 있다. 호텔스닷컴, 에어비앤비 등 40여 개 이상 유명 판매 채널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핸디즈가 운영 관리하고 있는 시설 수분양자에 대해 핸디즈 관리 객실을 연 10일 무료 및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객실 평균 예약률을 80%를 달성하고 있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상업 블록에 들어선다. 시화MTV 거북섬 내에 공급되는 첫 번째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0㎡로 총 275실 규모다. 지상 1~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4층에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부터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객실에 발코니 설계가 도입되고 일부 객실은 복층형 또는 테라스 구조로 시화호 및 서해 앞바다, 웨이브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자랑한다. 실내수영장, 고급 사우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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