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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아파트 규제에 관심 커지는 비규제지역...‘여주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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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 대책, 전매제한 강화...비규제지역 관심 상승
자연보전권역 여주시, ‘여주역 휴먼빌’ 10월 분양 앞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분양권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일까지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도 지난달 22일부터 적용을 시작한 가운데 수도권 비규제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 적용됐지만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여주를 비롯한 양평, 가평 등 자연보전권역에는 투자자는 물론이고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마련에도 수월하다. 이외에도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6·17 대책 이후 자연보전권역에서 선보인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 6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6대 1, 최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주시 역대 최고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면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전반적인 거래량도 감소했지만 영끌(영혼까지 끌어다가 투자)로 수도권 지역에 내집마련 하겠다는 젊은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거주와 더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한다면 같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 중심으로 선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신건영이 수도권 대표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여주에서 ‘여주역 휴먼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여주역 휴먼빌은 경강선 여주역과의 거리가 불과 220m인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는다.

 

경강선 여주역에서는 판교까지 약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 등이 인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여주역 주변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도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여주역은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역 휴먼빌 인근에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 최고의 명문학교 여주초등학교가 신설이전되고 이 부지에는 체육센터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체험학습실 등을 건립하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고, 단지 바로 앞에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주역 휴먼빌은 단지 남측에서는 연하산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고 인근에 황학산 수목원 및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있다. 다수의 골프장과 수상레저 시설, 썬밸리 워터파크 등도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지상에 주차 공간 대신 공원 같은 테마 조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여주역 휴먼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위치하며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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