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지긋지긋한 3개 병원·추석 감염 계속..신규확진자 '또 세자리'

URL복사


 

코로나19발생현황 13일 0시 기준 지역발생 69명..해외유입 33명대

도봉구 다나병원·의성한방병원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

대전, 가족·어린이집에서 확진자 늘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13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이후 6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돌아갔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805명이다. 지난 12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02명(신규 확진자) 늘어났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9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명, 경기 32명,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과 광주, 충북, 전북 각각 1명이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해 총 9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34명이다. 치명률은 1.75%다.

 

 

서울에선 12일 오후 6시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5명, 중구의 한 빌딩에서 1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다나병원 누적 확진자는 64명,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도봉구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219번째 확진자가 방학 1동 의성한방병원에서 지난 10일 퇴원한 사실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현재 직원, 환자 총 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나머지 56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선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마스터플러스 병원 3~5층은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이다. 의정부시는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단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에선 친구 모임을 다녀온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두천 친구 모임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안양에서는 생후 10개월 영아와 조부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전주 확진자의 가족 20대와 50대도 확진됐다. 전북에선 대전 38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추석연휴인 지난 2, 4일 전주에서 만났다.

 

강원 강릉에선 가족 간 감염을 비롯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12~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대전에선 유성구 가족 모임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어린이집에까지 번져 확진자의 가족 등 8명이 감염됐다. 유성구 가족 모임 집단감염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낮 12시 기준 가족 7명, 어린이집 7명이 됐다.

 

충북 청주에선 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5일 서울에서 만났다.

 

광주에선 한글날인 지난 9일 점심식사를 함께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선 지난 9월 29일 이후 12일 만에 관내 확진자가 나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