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첫날 확진자 급증..추석여파→어린이집까지[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12일, 신규확진자 97명 중 지역발생 68명-해외유입 29명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첫날인데 수도권 확진자 48명으로 많아..서울 29명·경기 16명·인천 3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 날인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68명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703명이다. 지난 11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97명(신규 확진자) 늘어났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8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명, 경기 16명, 인천과 부산 각각 3명, 대전 13명, 광주, 강원, 전북, 경남 각각 1명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중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2명이 줄어 총 87명,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433명이 됐다. 치명률은 1.75%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100명에 육박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9일(0시 기준)에는 54명, 10일 72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선 11일 오후 기준 동대문구, 도봉구, 중랑구, 노원구, 용산구, 구로구, 강서구, 동작구, 관악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문구에선 1명이 기존 확진자였던 회사 동료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도봉구와 중랑구에선 의료기관 방문자와 입원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자치구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에서는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인천에선 부평구에서 6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자인 친척과 접촉 후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1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2차 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관내 38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추석 연휴기간 모임을 가진 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단감염 영향으로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선 금정구 의료기관 방문자 중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앞서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 중이던 부산진구 한 종합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에선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부모 집이 있는 경기도 안양을 방문한 2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대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7일엔 학교에 가 지인 5명을 만났으며 8일엔 식당 두 곳에서 식사했다. 9일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