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박능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연로한 부모가 있는 경우 이번 명절 이동 자제"

URL복사

"5월, 8월 연휴 여파가 남긴 힘든 시간 기억해야"
"연로한 부모 있으면 이동 자제, 집에 머물러야"
"불가피하게 이동시 방역 철저히 신경 써 달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명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 겨울 일상을 결정할 것"이라며 고향 방문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여전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20%대를 넘는 등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위험성이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박 1차장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열고 "먼 곳에서 가족들이 찾아오고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익숙한 모습이 이번만큼은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안전을 위해, 특히 연로한 부모가 있는 경우 이번 명절은 이동을 자제하고 안전하게 집에 머물러 주길 재차 당부한다"며 "지난 5월과 8월의 연휴 기간 여파가 우리에게 남긴 힘든 시간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향집 방문을 결정한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내놓을 방역수칙을 지켜달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이번 추석 교통 방역관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불가피하게 이동하는 경우 방역을 철저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출발 전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고 차량 내에서 휴식하는 등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이동을 통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석특별교통대책을 내놓고 방역과 안전관리 조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통행료도 정상 징수한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 동선을 분리하고 실내 테이블은 운영이 중단된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중인 수도권 주민에게도 "당분간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며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도 빠른 시일 내 방역망의 통제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